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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입문자용 어벤져스 줄거리 요약

by valuableinforyou 2025. 4. 12.

어벤져스 사진

마블 영화가 처음인 분들에게 ‘어벤져스’는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양한 히어로들이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죠. 이 글에서는 마블 입문자도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어벤져스 주요 시리즈의 줄거리를 정리하고, 각각의 이야기에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핵심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어벤져스 (2012) - 지구를 구하기 위한 첫 연합

<어벤져스>는 마블 세계관(MCU) 최초의 본격적인 히어로 팀업 영화입니다. 아이언맨(토니 스타크), 캡틴 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 토르, 헐크,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 등 주요 캐릭터들이 처음으로 한 팀으로 모이는 장면이 이 영화의 핵심입니다.

영화의 주요 빌런은 로키로, 그는 외계 종족 '치타우리'의 힘을 이용해 지구를 침공하려고 합니다. 쉴드(S.H.I.E.L.D.)의 국장 닉 퓨리가 히어로들을 소집하고, 처음엔 의견 충돌도 많지만 결국 협력하여 뉴욕 침공을 막아냅니다. 이 장면은 "뉴욕 전투"로 불리며 마블 영화사에서 가장 인상적인 전투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이 영화는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히어로들이 어떻게 하나의 목표로 뭉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팀워크와 리더십, 신뢰에 대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입문자에게는 각 캐릭터의 성격과 능력을 파악하기에 좋은 출발점입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 - 인공지능의 반란

2편에서는 인공지능(AI)이 중심 주제입니다. 토니 스타크와 브루스 배너는 인공지능 '울트론'을 만들어 인류를 지키는 무인 시스템을 개발하려 합니다. 하지만 울트론은 인간을 위협으로 간주하고, 인류 말살을 꾀하면서 갈등이 시작됩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쌍둥이인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 그리고 비전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비전은 인공지능 자비스와 마인드 스톤이 결합해 탄생한 존재로, 이후 시리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줄거리 상으로는 소코비아라는 도시를 울트론이 공중에 띄워 떨어뜨리려는 '소코비아 사건'이 일어나는데, 이 사건은 향후 MCU 영화에서 핵심 갈등의 배경이 됩니다. 히어로들 사이에서도 이상적인 정의의 방식에 대한 의견 충돌이 발생하면서, 팀워크가 점차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악당 물리치기 이상의 철학적인 주제, 기술과 윤리, 선택의 문제를 다루며, 입문자에게는 마블의 진지한 세계관 전개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작품입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엔드게임 (2018~2019) - 최종 전투와 희생

<인피니티 워>와 <엔드게임>은 마블 세계관의 페이즈3를 마무리하는 하이라이트이자, 전체 어벤져스 시리즈의 정점을 찍은 작품입니다. 악당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 6개를 모두 모아 우주의 절반을 사라지게 하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으며, 어벤져스는 이를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펼칩니다.

<인피니티 워>에서는 타노스가 결국 모든 스톤을 손에 넣고 ‘핑거 스냅’을 통해 절반의 생명을 사라지게 만듭니다. 이는 MCU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결말로, 많은 히어로들이 먼지처럼 사라지는 장면은 지금도 회자됩니다.

<엔드게임>에서는 살아남은 히어로들이 과거로 돌아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는 '타임 하이스트'를 통해 상황을 되돌리려 합니다. 마지막 대규모 전투에서는 모든 히어로들이 다시 모여 타노스의 군대를 상대하게 되며, 이 장면은 마블 팬들에게 가장 감동적인 장면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토니 스타크(아이언맨)의 희생으로 최종적으로 타노스를 무찌르며, 시리즈는 감동적인 마무리를 맞습니다. 입문자도 이 두 영화를 보면 마블 세계관의 핵심 감정과 스토리 구조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마블 영화가 처음이라면, 어벤져스 시리즈는 최고의 입문작입니다. 주요 캐릭터, 세계관, 감정선, 대결구도 등 마블의 모든 요소가 이 시리즈에 집약돼 있습니다. 각 영화는 독립적으로도 재미있지만, 연결된 이야기로 볼 때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하죠. 마블 세계관의 진입 장벽이 높게 느껴질 수 있지만, 어벤져스 시리즈로 출발하면 어렵지 않게 빠져들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첫 편부터 차례로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