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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DC 영화 흐름 (저스티스 리그, 후속작, 비교)

by valuableinforyou 2025. 4. 13.

DC 유니버스(DCEU)는 최근 몇 년간 큰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중심축이었던 저스티스 리그 이후로 여러 히어로의 솔로 무비가 등장했고, DC의 방향성도 점차 변화하고 있죠. 특히 2024년을 기점으로 DC 영화들은 리부트, 세계관 재정비, 캐릭터 재배치 등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스티스 리그 이후 DC 영화들의 전개 흐름, 각 영화의 연결성, 그리고 팬들이 주목할 만한 변화 포인트를 정리하고, 마블과의 차이점도 함께 비교해보겠습니다.

저스티스 리그 이후 DC 영화 전개 흐름

2017년 개봉한 저스티스 리그는 DC 확장 유니버스의 중심작으로,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 플래시, 사이보그, 아쿠아맨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형 프로젝트였습니다. 하지만 흥행과 평가 모두 기대에 못 미치며, DC는 이후 방향 전환을 시도하게 됩니다. 가장 큰 전환점은 2021년 공개된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입니다.

이후 DC는 각 히어로의 솔로 무비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합니다. 아쿠아맨, 샤잠, 블랙 아담, 플래시, 더 배트맨 등이 차례로 공개되며, 저스티스 리그를 하나의 ‘기점’으로 보고 그 이후의 세계를 각기 다른 시선으로 탐험하는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특히 플래시 영화는 멀티버스 설정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면서, 기존 DC 세계관을 재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2023년 말부터는 제임스 건(James Gunn)이 이끄는 새로운 DCU가 본격 출범하게 되었고, 기존 DCEU와는 다른 방향성을 가질 것임이 예고되었습니다.

2024년 DC 영화들: 리부트와 재정비의 흐름

2024년은 DC에게 있어 리부트와 재정비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올해를 기점으로 제임스 건 체제의 세계관이 본격 가동되며, 기존의 DCEU 캐릭터들은 점차 정리되거나 재해석되고 있습니다.

  • 슈퍼맨: 레거시 - DCU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새로운 슈퍼맨의 이상주의적 가치와 젊은 에너지를 강조합니다.
  • 블루 비틀 - DCEU와 DCU 사이의 다리 역할. 새로운 세대와 문화 다양성을 반영.
  • 더 배트맨: 파트 2 - DCU와 별도 세계관(엘스월드)으로, 작품성 중심의 독립 프로젝트.
  • 왈리 웨스트 플랜 - 기존 배리 앨런을 잇는 플래시 캐릭터로, 세대 교체를 예고.

마블과 DC의 2024년 전략 비교

마블은 여전히 페이즈 기반 확장 전략을 유지하며 킹 다이너스티, 시크릿 워즈 등 대형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지만, 최근 피로감과 스토리 연결성 약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 DC는 리셋과 정리, 새로운 세계관 구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블은 일관된 톤(유쾌+액션 중심)을 유지하는 반면, DC는 작품마다 장르와 감독의 색이 뚜렷합니다. 조커, 더 배트맨, 샤잠이 각각 전혀 다른 분위기를 지닌 것이 그 예입니다.

결론: 저스티스 리그에서 DCU로의 진화

저스티스 리그는 DC 영화의 전성기이자 동시에 변화의 출발점이었습니다. 2024년 현재, DC는 DCEU 시대를 정리하고, 새로운 DCU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팬들 입장에서는 익숙한 캐릭터들의 퇴장이 아쉽기도 하지만, 더 정돈된 세계관과 탄탄한 서사로 돌아올 가능성에 기대를 걸 수 있습니다. 지금은 DC 영화의 흐름을 정리하며 새로운 방향성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저스티스 리그를 다시 보며 그 시작을 되새기고, 새로운 DCU의 서막을 함께 지켜보는 건 어떨까요?